브룩 핸더슨 [사진=AP/뉴시스] |
핸더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장하나(23·비씨카드)는 폰아농 펫람(태국), 캔디 쿵(대만) 등과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장하나는 시즌 3번째 2위를 차지했다.
장하나는 지난 1월 시즌 개막전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는 아직 우승을 못하고 있다.
핸더슨은 만 18세 이하 선수가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세 번째 선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5세, 렉시 톰슨(미국)이 16세에 각각 우승했다.
핸더슨은 올 시즌 9개의 LPGA 대회에 출전했다. 여기서 세 차례 톱5에 들었다.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에서 공동 5위를 올랐다.
핸더슨은 그동안 만 18세 나이 제한에 걸려 LPGA 회원 자격을 얻지 못했다. 핸더슨은 다음달 만 18세가 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