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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
16일 CJ그룹에 따르면 이맹희 명예회장의 시신운구에 관해 중국당국과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돼 이르면 18일부터 서울대병원에 마련될 빈소에서 조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예회장의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베이징 현지에서 가족 대표로 시신을 운구할 예정이다.
이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서울에서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된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측은 "정확한 장례 일정은 내부에서 아직 협의 중"이며 "가급적 이른 시일내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 2012년 일본에서 폐암 수술을 받았지만 암이 전이돼 중국 베이징에서 투병생활을 해오다 14일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오전 9시 39분(현지시간)에 별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