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로 뛰어 오르며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스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파72·751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대회 2라운드는 번개 예보로 중단됐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4개홀을 남겨 놓고 6개홀을 남긴 맷 존스(호주)와 9언더파로 공동선두로 나섰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글 1개,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8위다.
시즌 1승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6개홀을 남기고 5언더파로 공동 12위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3번홀까지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4오버파로 공동 89위다. 너머지 홀에서 2언더파 이상을 기록해야 컷을 통과할 수 있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양용은(43)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이와타 히로시(일본)는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는 1개로 무려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대회 18홀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히로시는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조던 스피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