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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채수빈·이상엽과 경수진·이준혁이 모두 사랑을 시작하며 해피엔딩을 알렸다. <사진=KBS 2TV ‘파랑새의 집’ 방송 캡처> |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마지막회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한은수(채수빈)·장현도(이상엽)과 강영주(경수진)·김지완(이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수(천호진)는 과거 악행을 반성하며 회장직을 사임, 재산을 사회 환원했다. 자연스레 아들 현도와 아내 정수경(이혜숙)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한선희(최명길)와 지완 역시 태수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그로부터 1년 후 수경은 아무말도 하지 않은 채 태수와 현도를 데리고 결혼식장을 향했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윤오용(오용)과 박행숙(방은희). 이곳에서 지완, 현도, 영주의 가족이 모두 모였다.
당연히 현도와 은수도 재회했다. 현도는 은수의 뒷모습을 발견하고 그를 쫓아갔다. “은수야”라는 말에 돌아본 은수는 현도에게 처음 만난 날처럼 “한은수예요. 지완이 오빠 친구 장현도씨 맞죠?”라고 활짝 웃으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년 전 지완에게 진심을 전한 영주의 사랑도 시작됐다. 세 가족이 모두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지완은 몰래 강영주의 손을 잡았다. 이는 두 사람이 특별한 관계로 발전했음을 암시, 핑크빛 열린 결말을 맞이했다.
한편 ‘파랑새의 집’ 후속으로는 유진 이상우 고두심 김갑수 출연, 앙숙 모녀를 통해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가 15일 첫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