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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 잘나가던 건설업자 허상원씨, 6년째 산중 ‘텐트생활’하는 이유는? <사진=‘나는 자연인이다’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12일 밤 9시50분 제153회 ‘산에서 깨달은 무소유의 행복 자연인 허상원’ 편을 방송한다.
이날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80년대 소위 ‘잘나가던’ 건설업자 허상원(60세) 씨의 산중 생활을 소개한다.
허상원 씨는 온 사방이 산으로 병풍처럼 에워 싼 해발 960m의 대자연. 그 옛날 화전민이 살았던 터에서 텐트 하나 둘러매고 산 속 생활을 시작했다. 6년 째 산속에서 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동산 경기가 좋던 80년대 건설업을 했던 허상원씨는 당시 남들 10년 벌 돈을 3달 만에 벌 정도로 큰돈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건설업의 특성상 접대가 잦다 보니 매일 술자리를 가졌고, 그러던 중 당 수치가 700까지 올라가는 당뇨 중증으로 판정받게 된 것. 건강을 잃게 되니 자신이 가진 부귀영화도 모두 무용지물이 됐다는 허상원 씨는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빈손으로 혈혈단신 산을 찾았다.
텐트 하나로 시작한 산중 생활에서 돼지감자, 도라지, 더덕, 곰취, 고등어 등 당뇨에 좋은 것들만 먹으니 6년 만에 당뇨는 정상수치로 돌아왔다.
돈 보다 값진 자연에서의 보물 같은 인생을 얻은 자연인 허상원 씨의 이야기는 오늘(12일)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