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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 올해 267조원 지방채 발행

기사입력 : 2015년08월12일 08:32

최종수정 : 2015년08월12일 08:32

지방채 차환 프로그램 70% 수준

위안화[출처=AP/뉴시스]
[뉴스핌=배효진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올해 중국 지방정부가 발행한 채권이 1조4100억위안(267조원 상당)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재정부가 승인한 '지방채 교환 프로그램' 한도 2조위안의 7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지난 3월 중국 재정부는 1조위안 규모의 지방채 차환을 승인했다. 이어 6월 추가로 1조위안 승인을 결정하며 차환한도를 2조위안까지 늘린 바 있다.

중국 경제 뇌관으로 지목된 지방정부 채무부담을 줄여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을 떨어뜨리기 위한 조치다. 동시에 지방정부가 사회기반시설(인프라) 조성사업 투자금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상의 일환이다.

경제전문가들은 내년 중국 지방정부들이 그동안 쌓아온 채무에 대한 부담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인민은행은 이 같은 조치가 정부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에 원할히 자금을 공급하고 잠재적으로 불량채권이 불어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발행한 채권들은 이전 채권들에 비해 대체적으로 낮은 비용과 긴 만기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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