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에서는 이엘리야가 황금복의 네이밍 공모전 지원서를 찢었다.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가 황금복의 공모전 서류를 다 찢어버렸다.
11일 방송한 SBS '돌아온 황금복' 46회에서는 금복의 네이밍 공모전 원서를 냈다.
예령은 청소하는 금복을 찾아갔다. 이에 금복은 "왜 잘못됐어?"라고 물었다. 예령은 "너 공모가 장난인 줄 알아? 아무리 기본이 안되도 그렇지 뭐 이런 걸 내놔?"라고 비웃었다.
금복은 "벌써 다 본 거야? 너는 접수 받는 사람이지 심사자가 아니잖아"라고 물었지만 예령은 아랑곳 않고 서류를 다 찢었다.
예령은 "네가 내 흉내를 내고 싶은가 본데, 너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알아? 감히 너 같은 건 상상도 못해. 나 죽기로 노력했고 그 결과가 너와 내 모습이야. 청소하는 너랑 팀장인 나"라고 경고했다.
이에 금복은 "네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발판이 뭐였는지 잊었니? 나랑 우리 엄마. 너, 나랑 우리 엄마 밟고 여기까지 온 거잖아"라며 "나 건드리지 마. 네가 그런식으로 올라간 그 자리. 거기서 너 내가 내 손으로 끌어내릴 수 있으니까"라고 받아쳤다.
예령은 "어떻게. 네가 무슨 수로?"라고 말했다. 이에 금복은 자재실 원단 사고 관련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곧이어 금복은 "이건 시작에 불과해. 무슨 뜻인지 알지? 저거 네 손으로 다시 붙여서 제자리에 갖다놔"라고 경고했고 이에 예령은 말 없이 서류를 주워담았다.
'돌아온 황금복'은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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