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CJ E&M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78억24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2991억9500으로 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5억63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 2분기 '꽃보다할배 그리스', '삼시세끼 정선편', '집밥백선생', '너의목소리가들려', '오나의귀신님' 등의 방송 콘텐츠 경쟁력 확대로 TV 광고 매출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수익성도 향상됐다.
방송부문은 콘텐츠와 채널 경쟁력 확대로 프리미엄 패키지 광고 매출, 콘텐츠 판매, 디지털 사업 등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제작 효율성 확대로 매출 2235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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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제공 = CJ E&M> |
음악과 공연부문은 자체 아티스트 음반, 음원 제작 확대, 공연사업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매출 442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넷마블게임즈는 국내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성장 및 해외 모바일 게임의 확대로 매출 2438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CJ E&M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내 콘텐츠의 질적, 양적 성장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방송, 영화, 공연,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