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부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반기 점검 대상 학교인 4368곳와 상반기 식품 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및 식재료공급업체, 학교로부터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채소류 등 비가열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집중 점검한다. 이외 학교 매점도 점검한다.
식약처는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과 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보관 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행위, 식품용수 수질 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를 확인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으로 신학기 이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 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