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시즌 1승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25만 달러)에서 공동 6위로 ‘톱10’에 들었다.
대니 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했다.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삼금은 153만 달러.
공동 3위로 출발한 로리는 4언더파를 친 버바 왓슨(미국)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이날 공동선두로 출발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8자스윙’ 짐 퓨릭(미국)은 7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그쳤다.
미국무대에서 첫 승을 거둔 로리는 2009년 유럽투어 아일랜드 오픈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프로로 전향해 2012년 유럽투어 포르투갈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선수다.
올 시즌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공동 10위(4언더파 276타)로 ‘톱10’에 들었다.
대니 리 [사진=AP/뉴시스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