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최근 오뚜기가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안정 성장하는 종목으로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가를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오뚜기는 저가포지셔닝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HMR(가정간편식) 등 가격 및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1인 가구 등) 대상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속할 것"이라며 "탄탄한 비즈니스모델을 바탕으로 이익도 꾸준히 안정성장을 지속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라면시장에서도 저가포지셔닝을 기반으로 진라면의 성장에 이어 진짜장 출시로 기대감이 존재한다는 게 송 연구원의 설명이다.
송 연구원은 "곡물가격이 7월 이후 다시 하락하며 안정화되는 모습으로 원가 우려가 감소세"라며 "최근 부진한 다른 섹터대비 안정적인 음식료 섹터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오뚜기 매출액을 1860억원, 영업이익으르 126억원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