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사진=KLPGA 제공] |
9일 제주도 제주시 오라CC(파72·65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정은(27·교촌F&B)은 “될 때까지 LPGA투어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연장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이자 개인 통산 5승째다.
이정은은 “기분이 안 좋을 수가 없다. 너무 오랜만에 우승했다. 올 시즌 초반 한국대회 성적이 좋았다. 올해 더 간절했고 우승이 꼭 하고 싶었다. 올해는 상금을 획득해서 출전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었다.
이정은은 날씨가 더웠으나 “체력 전혀 문제없다. 더운 것도 선수가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워낙 컨디션도 좋았고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게 다 좋았다”고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평소 체력훈련 많이 하는 이정은은 대회 때, 대회 끝난 후 월요일에도 체력 운동 많이 하는 편이다.
이정은은 KLPGA투어 MBN 대회 출전한 뒤 하이원리조트대회는 안 나가고 LPGA 대회(Yokohama Tire LPGA Classic)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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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LPGA 투어 대회에 많이 출전하고 싶으나 현재 대기 신분이다. 앞으로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하나뿐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