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제주 삼다수를 마시면 우승한다는 공식이 만들어 지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3승의 고진영(20·넵스)이 제주 삼다수 후원을 받으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박인비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3승을 거뒀다. 특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제주 삼다수를 마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외국에서는 제주 삼다수가 '박인비 생수'로 불리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박인비는 지난해 1월부터 삼다수(제주개발공사) 후원을 받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해에도 3승을 거둬 ‘삼다수 효험’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
고진영 [사진=뉴스핌DB] |
고진영은 지난 4월부터 삼다수 후원을 받고 있다. 고진영은 제주개발공사와 계약서에 도장을 찍자 마자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했다. 이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고진영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깜짝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했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