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에서는 진화하는 유사포교당 모습이 전파를 탄다. <사진=SBS `뉴스토리`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뉴스토리'에서는 '떴다방 포교당'에 이은 '유사 포교당'의 실체가 밝혀진다.
4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믿음을 사고 죽음을 판다, 진화하는 유사포교당' 편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노인을 대상으로 고가의 위패와 불상을 판매한 뒤, 석 달 만에 사라지는 '떴다방 포교당'의 실태를 보도했다.
방송 이튿날 제보자 강 모씨는 "방송 보고 꼬박 밤을 새웠어요. 목숨을 걸고서라도 막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할인 혜택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수집해 체계적인 회원관리를 하는 '회원제' 유사포교당이 생겨났다고 밝혔다.
게다가 오히려 방송을 들먹이며 유사포교당을 조심하라고 노인들을 회유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방송에서 보도된 유사포교당은 절 이름만 바꾼 채 버젓이 운영되고 있었으며 심지어 키토산 소금 등 허위 건강 제품을 판매하는 곳까지 새롭게 포착되었다.
현재까지 감소는 커녕 더욱 진화된 수법의 신종 유사포교당이 출몰하고 있는 셈이다. 끈질긴 추적 끝에 제작진은 유사포교당을 창시했다는 남성을 만날 수 있었다.
이 남성은 "종교는 자유야. 포교당은 사업이야"라고 말하며 세무 당국과 종교계의 감시망을 벗어나는 노하우까지 자랑스레 늘어놓았다.
한편 교묘한 수법으로 점점 진화하고 있는 유사 포교당의 실체는 4일 오후 8시 55분 SBS '뉴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