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대변인 서면 브리핑 통해 밝혀
메르츠 총리 "인태지역의 중요한 파트너"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메르츠 독일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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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5.07.24 photo@newspim.com |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수교 이래 약 140년간 정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한 후, 유사한 시기에 출범한 양국 신정부가 긴밀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한국은 인태 지역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양국이 민주주의, 인권, 자유무역 등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양국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 협력을 굳건히 지속해 온 것을 주목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도 지속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yuna74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