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에서는 롯데 경영권 분쟁이 전파를 탄다. <사진=SBS `뉴스토리` 홈페이지> |
4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롯데 경영권 분쟁 문제가 전파를 탄다.
형은 전 국민을 상대로 동생이 능력이 없다며 평가 절하하고 동생은 형을 지지하는 아버지를 단 하루 만에 자리에서 밀어내 버렸다. 이 이야기는 막장 드라마 내용이 아닌 우리나라 재계 5위, 연매출액 83조 규모의 롯데의 이야기다.
지난달 27일 일본 롯데 홀딩스 본사에 신격호 총괄회장이 모습을 나타냈고, 그 자리에서 차남인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이사 6명을 전격 해임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그런 판단을 한 데는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의견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음날 신동빈 회장은 법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해임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사회를 소집했고, 그 결과 자신을 해임했던 아버지를 거꾸로 공식 해임해버리며 기업에 영향력을 미치는 대표이사 대신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번 경영권 문제로 그동안 쉬쉬했던 롯데가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국민의 관심이 동시에 롯데로 쏠리고 있다.
한편 형제간의 싸움의 발단과 롯데 경영권의 향방, 이 사태가 우리사회에 시사하는 점은 4일 오후 8시 55분 SBS '뉴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