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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2015 동아시안컵 한국과 중국전에서 전반 후반 순식간에 중원에서 상대 골문까지 드리블하는 이민아(붉은 원) <사진=JTBC '2015 동아시안컵 한국-중국전 생중계 캡처> |
이민아는 1일 중국 우한에서 벌어진 2015 동아시안컵 중국과 1차전에 출전해 역동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날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이민아는 경기 초반 중원에서 적절한 볼 배급을 책임지며 공수를 조율했다. 특히 위험한 볼을 발 빠르게 차단하는가 하면 엄청난 스피드로 공격으로 전환하는 등 신들린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민아는 전반 26분 정설빈의 선취골이 터진 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중국 골문까지 올라간 이민아는 남자 선수들을 연상케 하는 볼터치로 동아시안컵을 보기 위해 운집한 관중을 놀라게 했다. 특히 전반이 거의 끝나가던 상황에서 중국 골문 앞에서 보여준 현란한 움직임이 화제다.
축구중계를 보던 네티즌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민아의 소식에는 “이니에스타 보는 줄 알았다” “외모도 귀엽고 오늘 경기 잘한다” “센스도 있고 순발력도 끝내준다” 등 칭찬이 쏟아졌다.
한편 강호 중국과 맞붙은 한국은 정설빈의 선취골을 지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