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사진=AP/뉴시스] |
유소연은 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41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2타차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날 강풍으로 선수들의 성적이 곤두박질 쳤다.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와 고진영(20·넵스), 테레사 루(대만) 등도 공동 2위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3승의 고진영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며 우승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날 단독선두였던 김효주(20·롯데)는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 보기 7개로 6오버파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0위꺼지 떨어졌다.
김효주는 이날 강풍 때문에 전날 웨지로 친 거리를 5번으로 쳤다고 말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1오버파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9위다. 선두와는 페테르센과는 5타차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올 시즌 한미일 3개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이날 4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올 시즌 2승의 김세영(22·미래에셋)은 컷오프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