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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가 3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에서 열린 드라마 `용팔이`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대중문화부] 수목드라마 시청률 최강자 ‘가면’이 30일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면서 후속작 ‘용팔이’에 시선이 집중된다.
이날 밤 10시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은 뒤틀린 운명을 극복하려는 지숙과 민우의 애틋한 하룻밤과 파멸로 치닫는 석훈의 야망을 집중 조명한다.
‘가면’ 마지막 회는 하룻밤이라는 짧은 시간, 행복한 순간을 보낸 지숙과 민우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와 더불어 지숙과 민우를 파멸로 몰아가기 위해 집착하는 석훈의 법적싸움 역시 흥미롭게 펼쳐질 전망이다.
도플갱어에서 출발한 ‘가면’은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왕좌를 지켜왔다. MBC 판타지사극 ‘밤을 걷는 선비’와 KBS 2TV 정치극 ‘어셈블리’가 29일 방송에서 각각 7, 5%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수목드라마 ‘가면’이 아쉽게 종영하면서 뒤를 이을 ‘용팔이’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태희와 주원이 발탁된 ‘용팔이’는 실력 하나는 최고지만 돈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돌팔이 의사와 병원에 잠든 재벌가 상속녀의 사랑을 그린다. 다소 황당한 설정에 제목도 자극적인 ‘용팔이’가 ‘가면’의 영광을 이어갈지 여부는 오는 8월5일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