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가 인간 허수아비로 변한다. <사진=SBS> |
[뉴스핌=대중문화부] '자기야 백년손님' 이만기가 새 쫓는 인간 허수아비가 됐다.
30일 방송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이만기는 블루베리 밭을 지키라는 장모의 특명을 받는다.
최근 진행된 '자기야 백년손님' 녹화에서 이만기의 장모는 지난해 블루베리를 따 먹는 새 때문에 피해가 막심했다며 이번해에는 반드시 블루베리 밭을 지키겠다고 결심했다. 장모의 부름에 블루베리 밭으로 간 이만기는 인간 허수아비가 되어 '동네 바보 형'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만기는 새가 날아와 블루베리를 따 먹자 냄비뚜껑과 나무작대기로 소리를 내며 새를 쫓았다. 열심히 쫓던 것도 잠시 내리쬐는 한여름 햇볕에 금방 지친 이만기는 갑자기 좋은 방법이 생각났다며 카세트를 가져와 냄비뚜껑 등 집안 살림을 마구 두들기며 노래를 불러 녹음을 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어이없이 바라보던 장모도 이내 이만기와 함께 박자를 타며 흥겨워해 눈길을 끌었다.
'인간 허수아비' 이만기의 모습은 30일 밤 11시15분 방송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