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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리스크에 채권펀드 운용 '새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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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채권 평가 시스템 도입 등 리스크 헤지 강화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채권 펀드 매니저들이 유동성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면서 자산 운용에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유동성이 채권 가치를 평가하는 데 새로운 잣대로 등장하는 등 펀드 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 방어에 팔을 걷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투자가들이 잠재 리스크 헤지에 잰걸음을 하는 모습이다.

월가[출처=블룸버그통신]
29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웨스턴 애셋 매니지먼트는 채권 포트폴리오를 방어하기 위해 새로운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자산 규모 4550억달러의 웨스턴 애셋 매니지먼트는 유동성이 얼마나 풍부한가에 따라 채권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의 상환 요구에 손실 리스크 없이 즉시 매도할 수 있는 채권일수록 높은 평가를 부여하고 있다는 얘기다.

루미스 세이레스 앤 코는 신규 투자 대상을 투자등급의 선진국 국채로 집중하는 한편 대규모 펀드 상환에 대비해 충당금을 대폭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규제 강화와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 등 다양한 요인이 8조달러 규모의 미국 회사채 시장의 손바뀜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에너지 섹터의 투자 리스크 상승 역시 유동성 문제를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동성이 위축되는 사이 가격 변동성 리스크는 크게 높아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에 따르면 연초 이후 채권 가격은 9.5센트 등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센트에서 크게 상승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정크본드 펀드의 현금 자산 비중이 약 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유동성 증발과 이에 따른 가격 급등락은 정크본드부터 투자등급 채권 운용자들 사이에 가장 커다란 걱정거리로 꼽히고 있다.

웨스턴 애셋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부커넌 최고투자책임자는 “매매가 쉽지 않은 채권을 대량 보유한 펀드는 대규모 상환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전반적인 시장 유동성이 앞으로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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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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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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