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6월 중 732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21.7%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4750만대를 판매한 애플이다. 애플의 점유율은 14.1%다.
반면 애플은 중국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 대수가 34.9% 증가했고 점유율도 2.4%p 높아졌다. 화웨이기술 역시 중국 및 유럽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48.1% 늘었고 점유율이 2.2%p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6월 중 732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21.7%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4750만대를 판매한 애플이다. 애플의 점유율은 14.1%다.
애플에 이어 중국 화웨이기술(2990만대, 8.9%), 샤오미(1790만대, 5.3%), 레노버그룹(1620만대, 4.8%)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상위 5개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년 동기 대비 판매 대수가 줄었다. 점유율도 3.1%p 하락했다. IDC는 삼성전자의 구형 갤럭시 제품들이 분기 내내 가격 대폭할인 등을 통해 잘 팔렸으나 신제품 ‘갤럭시 S6 엣지’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자료사진=삼성전자> |
한편 IDC는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억3720만대인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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