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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형식, 임지연과 이별에 '오열'…유이, 성준과 다시 러브라인 재가동?

기사입력 : 2015년07월25일 12:04

최종수정 : 2015년07월24일 09:17

`상류사회` 박형식이 임지연과의 이별이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상류사회` 방송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상류사회' 유이와 성준의 러브라인에 다시 초록불이 켜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상류사회' 13회에서는 임지연(이지이 역)이 박형식(유창수 역)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쏘았다.
 
이날 지이는 자신을 붙잡는 창수에게 아이를 낳게 되면 그 아이에게 어떤 멋진 재벌이 엄마를 무지 좋아했었다고 말해줄거라고 하며 모진말을 내뱉었다.
 
이어 "제발 찾아오지마. 보고싶은데 자꾸 찾아오면 어떡해. 보고싶어 죽겠는데 자꾸 내 눈 앞에 있으면 어떡하냐고"고 말해 창수를 울렸다.
 
창수가 떠난 후 지이는 창수와의 달콤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내가 널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방송된 14회에서는 윤하(유이)가 창수와 정략결혼 문제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창수는 "어차피 사랑도 없는데 키스라도 하면 어떠냐"며 윤하에게 다가갔고, 윤하는 무표정으로 "치워"라고 말했다.
 
이 때 준기(성준)이 두 사람을 보게됐고, 뒤따라 들어오던 지이를 막으며 "잠깐 나가자"고 말했다.
 
윤하는 준기에게 빠진 이유를 묻는 창수에게 "지금도 미스테리야. 그때는 운명이라고 생각했어. 준기는 선택이었고. 우린 그렇게 달랐던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창수는 "내가 준기한테 물어봤는데 준기도 너한테 진심이었어. 의도가 선택이긴 했지만 과정은 그렇지 않았다고"라고 말했고 그 말에 윤하는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
 
창수의 말을 들은 윤하는 준기가 남긴 간식 선물을 발견하고 그의 사무실을 찾아가 "돌려주러 왔다"고 말했지만, 준기의 진심어린 사과에 마음이 동요했다.
 
이에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다시 한 번 진전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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