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김재원이 인조반정에 성공했다. <사진=MBC `화정`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화정' 김재원이 역모를 일으커 인조반정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화정' 29회에서는 김재원(능양군 역)이 서인들의 도움을 받아 궐로 쳐들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광해군은 전쟁에 나선 강홍립에게 명 나라가 조선군을 방패막이로 삼을 경우 퇴각하라고 명했다
하지만 능양군은 이를 빌미로 삼았고 서인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능양군은 군사들과 함께 광해군(차승원)을 잡기 위해 궐로 향했다
광해군은 역모가 일어나기 전 이미 궐을 빠져나간 뒤였고, 능양군은 빈 어좌에 성큼 다가가 앉으며 냉혹한 미소를 지어 긴장가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에서 군사들은 "검을 손에 넣었다"라며 인조반정의 성공을 알렸다.
이후 방송된 30회에서는 정명공주(이연희)가 화기도감이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석고대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유배를 가며 '이 아름다운 조선이 지켜지기를‥'이라며 간절한 마음을 더해 보는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반면 왕좌에 오른 인조는 대비(신은정)와 정명에게 "이렇게 두 분 다시 모셔서 감개무량하다. 폭군 광해 몰아내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조는 정명에게 "헌데 이걸 어쩐다, 보내주고 싶은데 도감은 영영 사라질 것이다. 그곳 사람들도. 물론 그 다음은 네 순서겠지만 말이다"라고 속삭이며 폭군의 면모를 예고했다.
한편 '화정'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