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공감` 대림중앙시장 <사진=KBS 1TV `다큐공감`> |
[뉴스핌=대중문화부] '다큐공감'이 대링중앙시장 골목에서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들어다본다.
오는 25일 오후 방송될 KBS 1TV '다큐공감'에서는 불황이 없는 시장이란 입소문으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는 대림중앙시장의 골목을 조명한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에 위치한 대림중앙시장에서는 물건을 사고파는 데 쓰는 언어 대부분이 중국어다. 중국 음식 '따빙' '지단빵' '량피'뿐 아니라 돼지꼬리, 돼지심장, 오리머리튀김, 소 힘줄무침 등 낯선 음식들과 물품이 즐비하다.
대림중앙시장은 억대 권리금, 빈 가게 한 칸 없는 '명동급' 상권으로 유명하다. 전국에서 중국동포들이 대림2동으로 몰려드는 주말엔 특히나 발 디딜 틈조차 없을 만큼 인파로 북적인다.
불황이 없는 시장이라 입소문이 나면서, 200여미터 110개의 점포는 비어있는 곳이 한군데도 없다. 억대 권리금에 서울 명동에 맞먹는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점포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한국상인과 중국동포상인 어우러진 '공동시장구역'이라 할 수 있는 이곳, 대림중앙시장은 110여개 점포들를 한국인과 중국동포가 절반씩 차지하고 있다.
반목과 갈등의 시기를 거쳐 이제는 '상생 공동체'가 된 한·중 상인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미래를 들여다 본다.
KBS 1TV '다큐 공감'은 오는 25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