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에어컨, TV, 노트북 등 에너지절감 기술 성과 입증
[뉴스핌=추연숙 기자] 소비자 시민단체가 직접 심사·선정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삼성전자의 10개 제품이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9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4way 카세트 냉난방기' 제품이 에너지대상(산업부 장관상)을, '스마트 에어컨 Q9000', '노트북 북9' 및 'LED 커브드 TV'제품등 9개 제품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에너지대상을 받은 '4way 카세트 냉난방기'는 연중 사용하는 냉/난방 겸용의 상업용 제품이다. 전기 요금 저감을 위해 고효율 마이크로 채널 실외 열교환기와 압축기 고속화 기술을 통해 국내 냉난방기 중 최고 효율인 5.51(R)을 달성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2015 에너지 위너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4way 카세트 냉난방기 <사진제공=삼성전자> |
특히 고효율 마이크로 채널 실외 열교환기는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유일하게 적용중인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냉매 사용량을 최대 35% 줄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다.
초고효율 BLDC 압축기와 초절전 팬을 적용해 일반 정속형 제품보다 전기요금을 75%나 줄인 '스마트 에어컨 Q9000', 독자적인 배터리 장수명 알고리즘으로 수명 Cycle을 3배 가량 향상한 '노트북 Book 9', 고효율 LED광원 및 아날로그 전류제어 방식을 적용한 에너지 고효율 'LED 커브드 TV'도 에너지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키친핏 하냉동 냉장고', '엑티브워시 세탁기', 'DVM S', '스마트 제습기', '스마트 공기청정기 AX7000/9000'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소비자시민모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에너지위너상’은 기업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제품 개발 격려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소비자단체, 정부, 언론, 국제기구 등이 협력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