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에서 국악신동의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영재발굴단'에서 국악신동 표지훈의 방송 이후 이야기를 전한다.
22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화제를 모았던 국악신동 지훈이의 방송 한 달 이후 변화된 생활을 살펴본다.
지난 방송에서 지훈이는 매일 하루종일 이어지는 국악 연습과 엄마의 지나친 교육열에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 말해 큰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방송 후 엄마의 교육열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거웠다.
그러나 한달 후 다시 만난 지훈이는 내내 울상이던 전과 달리 연신 웃음기가 가득하게 변모했다. 지훈이는 민요학원 대신 합기도 학원에 다니며, 국악 연습 대신 자전거를 타고 또래 아이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달라진 건 지훈이 엄마였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혹독한 엄마에서 가장 친절한 엄마가 됐다. 지훈이 엄마는 "많이 몰매 맞았다"며 이제 잔소리 대신 칭찬과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지훈이 엄마는 "아이한테 가장 행복한 게 뭔지 몰랐던 거다"며 "아이한테 가장 행복한 게 뭔지 그거를 첫 번째로 두자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달라진 지훈이와 엄마는 함께 전국 국악대회를 준비했다. 그 대회에서 뜻밖의 일이 벌어진다고 전해졌고, 이를 지켜보던 MC 컬투와 옴므, 전 출연자가 눈물로 말을 잇지 못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영재발굴단'은 22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