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 하락세..루머로 장중 일시 급등
[뉴스핌=김선엽 기자] 구글이 LG전자 지분 35%를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LG그룹이 공식 부인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를 중심으로 구글이 LG전자의 지분 35%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구글이 35%(한화 약 2조5000억원)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수해 LG그룹의 지주사인 LG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것이라는 내용이다.
특히 구글이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무인자동차 분야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할 것이란 분석까지 제기됐다.
이에 이날 LG전자 주가는 장 중 한때 14.52%까지 급등했다. 현재는 오후 12시 54분 기준 전일 대비 4.13% 상승한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LG그룹은 공식적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 역시 이날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그럼 구글이 세탁기까지 만드는 것이냐"며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LG전자 주가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뚜렷한 하향세를 그리며 11년래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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