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정부가 20일(현지시각) 채무 상환을 완료했다고 확인했다.
유럽연합(EU) 국기 뒤로 보이는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출처=AP/뉴시스> |
지난달 30일과 지난 13일 두 차례에 걸쳐 IMF에 채무를 상환하지 못했던 그리스는 이날 20억유로 규모의 자금을 갚았다.
ECB도 이날 그리스가 42억유로의 부채를 상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35억유로의 채권과 7억유로의 이자 지급금이 포함된다.
그리스 정부는 지난주 유럽연합(EU)이 그리스에 대한 71억6000만유로의 브릿지론 제공을 승인하면서 이날 부채를 상환할 수 있게 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