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LG화학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5년 2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과 납사 간 가격 차) 호조세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찬식 LG화학 NCC사업부장(전무)은 "최근 에틸렌 가격이 떨어진 것은 정기보수 마친 곳들이 돌아왔기 때문"이라며 "8월에 정기보수 들어가는 곳들도 있어, 3분기에도 에틸렌 스프레드는 괜찮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가격 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면서 "셰일가스 기반의 에틸렌이 나오기 전에는 수급 측면에서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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