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99건을 포함한 1446건(2348억원)의 물건을 공매한다.
17일 캠코에 따르면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638건이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금액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