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채권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제프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를 올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프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출처=블룸버그> |
연준이 올해 경기 전망을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판단하고 있어 실제 지표가 기대보다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결국 금리 인상 시점도 늦춰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군드라흐 CEO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올리는 것이 너무 이르다고 보고 있다. 그는 "경제는 그렇게 강하지 않다"면서 "연준이 올해 금리를 올린다면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미 하원 금융정책위원회에 출석해 "경기 개선이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올해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