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 15조1890억원, 영업익 6860억원
[뉴스핌=황세준 기자] 포스코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포스코는 1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13조3631억원, 영업이익 1조2292억원, 당기순이익 710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9.6%, 영어이익이 13.5%, 순이익이 7.8% 증가했다.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한 6조5760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6080억원, 순이익은 61.5% 감소한 2105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7.6%에서 9.2%로 1.6%포인트 상승했다.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수요부진과 판매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WP(World Premium) 제품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1.3% 느는 등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아울러 올해 상반기 솔루션연계 판매량은 연초 목표보다 7만t 늘어난 97만t을 기록했고 구조조정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1조5000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부채비율도 86.9%로 전년 동기 수준을 회복했다고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