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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퇴마무녀굴’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연기한 배우 유선 사진=씨네그룹㈜다우기술 |
유선은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퇴마:무녀굴’(제작 ㈜케이프로덕션·플로우식스·㈜버티고필름, 제공·배급 씨네그룹㈜다우기술) 제작보고회에서 엄마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유선은 극중 딸을 둔 엄마를 연기한 것과 관련, “제가 실제로도 딸이 있다. 이제 18개월 됐다. 물론 딸이 없을 때도 엄마 연기를 했지만, 실제로 딸이 있으니 훨씬 감정 이입이 잘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극중 연기할 때뿐만 아니라 촬영하지 않을 때도 진짜 제 딸인 것처럼 ‘엄마 따라와, 엄마가 해줄게’라면서 엄마라는 호칭이 자연스러웠다. 그 정도로 편안하게 모녀관계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퇴마: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김성균)과 그의 조수 지광(김혜성)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유선)를 치료하던 중 그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