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고진영(20·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선두에 1타차 공동2위에 올라 시즌 3승을 향한 잰걸음에 나섰다.
고진영은 10일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 버치힐CC(파72·639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고진영은 6언더파로 단독선두인 김혜윤(26·비씨카드)과는 1타차다.
고진영은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거뒀으나 무릎 부상으로 주춤하면서 상금랭킹 3위로 밀렸다.
고진영은 “무릎은 물이 차서 아직 아프다. 이동할 때 조금 힘들었다. 어깨는 근육이 뭉쳤던 부분이라 쉬면서 마사지를 많이 받았더니 괜찮아졌다:고 몸상태에 대해 말했다.
고진영은 “마음을 비우고 내 골프만 치려고 한다. 내일도 버디 할 수 있는 홀을 잘 노리고 오르막 퍼트를 많이 남기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상금랭킹 1위 전인지(21·하이트진로), 2위 이정민(23·비씨카드)이 US여자오픈에 출전해 불참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상금 1억원을 받아야 전인지와 이정민을 따라 잡기 쉬워진다.
고진영 [사진=KL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