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에 예매율이 밀렸지만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손님'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10일 오후 1시 기준 예매율 28%로 추천영화 1위를 질주했다.

‘인사이드 아웃’과 뜨거운 경쟁이 예상됐던 ‘연평해전’은 예매율이 20.1%까지 하락하며 힘이 빠지고 있다. 다만 벌써 지금까지 382만 관객을 동원한 ‘연평해전’은 주말 다시 한 번 스코어보드를 달굴 예정이다.

추천영화 3위는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차지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지난 2일 개봉한 이래 꾸준히 관객의 선택을 받으며 누적관객 198만6429명을 기록했다.

눈여겨볼 작품은 ‘손님’이다. 개봉일과 마찬가지로 추천영화 4위에 머문 ‘손님’은 박스오피스에서는 정상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반기 한국영화의 반격을 이끄는 판타지호러 ‘손님’은 류승룡과 이성민의 연기대결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오는 22일 개봉하는 대작 ‘암살’이 일찌감치 추천영화 차트에 진입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암살’은 최동훈 감독과 이정재, 전지현, 오달수 등 ‘도둑들’의 드림팀에 하정우, 조진웅, 이경영이 가세해 묵직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1933년 임시정부의 암살 지령에 따라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독립군 영웅들의 이야기 ‘암살’은 ‘베테랑’ ‘사도’와 함께 하반기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끌 기대작 중 하나다.

■7월10일 추천영화(예매율)
1. 인사이드 아웃 – 28.0%
2. 연평해전 – 20.1%
3.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20.0%
4. 손님 – 13.3%
5. 쥬라기 월드 – 7.8%
6. 인시디어스3 – 3.0%
7. 우먼 인 골드 – 1.2%
8. 극비수사 – 1.1%
9. 암살 – 0.7%
10. 러덜리스 – 0.7%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