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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동물학대를 하는 여인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홈페이지> |
10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 319회에서는 자신의 반려견에게 동물학대를 한 여자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달 25일, 한 동물보호단체에는 개가 학대 받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개를 학대한 사람은 다름 아닌 개 주인 김미자씨로, 개는 머리와 등에 난 상처가 심각하고 빈혈로 영양결핍까지 의심되는 상태였다.
당시 학대 장면을 목격한 이웃주민들은 주인이 깨진 유리조각으로 백구의 머리를 내려찍고있다고 증언해 충격을 자아냈다.
하지만 개주인 김 씨는 오히려 "개를 살리기 위한 행동이였다"며 학대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며 자신이 기르는 백구는 전 세계에 다섯밖에 없는 특별한 품종이며 크면 황금빛 골든레트리버로 성장할거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김 씨의 옆집 주민은 김 씨가 이틀에 한번 꼴로 골목에 불을 저지르고 날카롭게 갈린 칼을 들고 동네를 배회해 CCTV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1년 전 김 씨가 동네로 처음 이사 왔을 때만해도 그녀는 지금처럼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으며, 고향 동생 또한 원래 누구보다 깔끔하고 회사에서 자금관리를 도맡을 정도로 꼼꼼하고 야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입을 모아 그녀가 내림굿을 받은 이후로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개를 학대하면서 횡설수설 알 수 없는 말을 내뱉는 김 씨의 모습은 10일 오후 9시30분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