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1980선까지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도 700선 초반까지 내려서며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9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27.73포인트, 1.38% 내린 1988.4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669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8억원, 461억원의 매수세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국내증시는 조정국면으로 가격 조정이 진정된다 하더라도 기간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오히려 가격 조정이 마무리되더라도 추세 복귀에는 2~3개월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성장에 대한 우려가 한국 성장주에 대한 의구심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게 윤 센터장의 설명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한국전력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1.38포인트, 2.94% 내린 704.8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은 3%대 하락, 코오롱생명과학, 웹젠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