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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 대표가 8일 방송하는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출연한다. <사진=tvN> |
'잘자! 내꿈꿔' '진심이 짓는다' 등 인상적인 광고 문구로 수많은 인기 광고를 탄생시킨 광고인 박웅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출연해 인생의 비밀을 전한다.
특히 그는 학원 교육 방식에 적응하지 못한 딸을 위한 자신의 교육법을 전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아이들에게는 'Be your self'(비 유어 셀프)라고 자기 자신이 되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 아이가 하는 일이라면 늘 믿어줬다. 그래서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중학생 때 세계사와 국사 공부를 같이 했다. 세계사나 국사는 외우는 과목이 아닌 이해하는 과목이다. 일요일에 두시간씩 역사 교과서 두 페이지를 읽어줬다. 매주 함께 교과서를 읽다 보니 아이가 스스로 역사의 흐름, 이야기를 이해하고 고등학교 때는 혼자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대표는 자신을 닮아 독특한 교육방법을 터득하게 된 딸이 19세에 출간한 책 ‘인문학으로 콩갈다’를 소개하며 권위 없는 아빠로 살아가는 자신의 가정생활도 솔직하게 전할 예정이다.
박웅현 대표가 출연하는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는 7일 저녁 7시4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