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방송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박태환 선수의 재기 가능성을 다룬다. <사진=SBS `뉴스토리`> |
[뉴스핌=대중문화부] '마린보이' 박태환의 재기는 가능할까.
7일 방송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금지 약물 파동으로 18개월 동안 선수 자격 정지를 받아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박태환의 소식을 전한다.
지난 6월 1일 박태환 선수는 올림픽 수영장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현재 그는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되면서 모든 지원이 끊긴 상태다. 공공수영장도 이용할 수 없어서 50m 수영장을 구하는 데만 무려 4개월이 걸렸다.
그가 이 같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재기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달 29일 '뉴스토리'와 만난 박태환은 재기가 본인에게도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동안 너무 힘들어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었으나 좋은 일이 올 거라 믿으며 이겨냈다. 이는 훈련을 시작한 이후 그가 처음 밝힌 심경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문가들이 보는 박태환 선수의 재기 가능성도 전해진다. 박태환 선수의 옛 스승 노민상 감독과 한국 스포츠개발원의 송홍선 박사의 의견이 담긴다. 이를 비롯해 대한체육회의 국가 대표 선발 규정의 문제점도 짚어본다. 도핑 관련 징계를 받은 선수는 징계가 끝나도 3년 이내에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는 조항(5조6항)에 대해 전문가와 법률가등이 제시한 문제점을 취재한다. 이 관련 조항은 이미 IOC 관련 규정에 있어서도 문제가 되어 더 이상 효력을 가질 수 없다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에서 결정을 내린 사안이다.
박태환 선수의 재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7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SBS '뉴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