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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대중문화] ‘분노의 질주7’부터 ‘터미네이터5’까지…장수시리즈 열풍

기사입력 : 2015년07월08일 15:09

최종수정 : 2015년07월14일 16:27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누린 '분노의 질주:더 세븐' <사진=UPI코리아>

<목차>
①쿡방-미스터리 음악방송-썸 없이 예능 없다
②시청률 20%요? ‘대박드라마’ 실종
③한국영화 없나요? 외화가 점령한 극장가
④‘분노의 질주7’부터 ‘터미네이터5’까지...장수시리즈 열풍
⑤가요 흥행 키워드는 ‘역주행-자작곡’


[뉴스핌=김세혁 기자] 유독 외화가 강세였던 올 상반기 극장가에서는 시리즈 영화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네 편 이상 이어지는 장수시리즈가 인기였다. 무려 7번째 작품을 내놓은 ‘분노의 질주’는 역대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찬사를 받았고 조지 밀러 감독이 평생을 바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미친 영화”라는 극찬 속에 흥행에 성공했다.

10년 넘는 세월을 넘어 돌아온 ‘쥬라기 월드’도 고정팬들의 충성심이 터지며 기세를 올렸다. 전국을 뒤덮은 메르스 공포를 이겨낸 ‘쥬라기 월드’는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믿고 보는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갔다. 가장 최근 개봉한 SF의 최고봉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역시 빠른 속도로 극장가를 장악하며 스코어보드를 달구고 있다.

◆제작진도 놀란 흥행파워 ‘분노의 질주:더 세븐’

시리즈 중 가장 폭발적인 흥행성적을 보여준 '분노의 질주:더 세븐' <사진=UPI코리아>
폴 워커의 유작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흥행은 올 상반기 가장 큰 이슈였다. 자동차액션을 전면에 내세운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가장 호쾌한 액션과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자동차 추격신, 그리고 코믹과 드라마까지 엮어 고정팬은 물론 시리즈를 처음 접한 영화팬까지 극장으로 끌어들였다.

특히 폴 워커를 추억하는 마지막 신은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눈길이 가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를 대신해 동생이 대역을 자처한 점도 화제를 모았다. 

◆‘매드맥스’, 날 것 그대로의 액션으로 극장가 삼켰다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주인공 샤를리즈 테론(왼쪽)과 톰 하디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조지 밀러 감독과 멜 깁슨의 조합으로 세상을 뒤흔든 호주영화 ‘매드맥스’ 시리즈가 무려 30년 만에 극장가를 강타했다. 감독의 인생을 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일본만화 ‘북두의 권’에 지대한 영향을 준 세기말적 세계관을 더 극대화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자동차 액션은 묵직한 영화 속 사운드와 어우러져 마니아들을 열광케 했다. 태양의 서커스 실제 단원까지 동원된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은 ‘매드맥스’를 몰랐던 영화팬까지 전율케 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살아있네"…리부트 열풍 타고 돌아온 터미네이터

개봉일인 7월2일에 맞춰 한국 기자들과 만났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역 아놀드 슈왈제네거(왼쪽)와 에밀리아 클라크 <이형석 사진기자>
가장 최근 개봉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1984년 제임스 카메론이 창조한 터미네이터의 리부트 3부작 중 첫 번째 주자다.

엄청난 세계관을 선보였던 ‘터미네이터’(1984)와 ‘터미네이터:심판의 날’(1991)의 오마주이기도 한 ‘제니시스’는 사라 코너와 T-800 캐릭터에 변화를 줘 개봉 전부터 호기심과 흥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미래전쟁 이후 이야기를 다룬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건재를 알리는 동시에 1편과 2편을 추억하게 하는 다양한 화면들로 구성됐다. 일부에선 스토리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평도 나왔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리부트 시리즈가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고 평가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이런 호평에 힘입어 개봉 6일차인 8일까지 전국 200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메르스 비켜! 극장가 침체 막아준 ‘쥬라기 월드’ 

메르스로 관객이 급감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쥬라기 월드' <사진=UPI코리아>
스티븐 스필버그를 천재 감독으로 만들어준 ‘쥬라기 공원’도 올 상반기 극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쥬라기 공원3’(2001) 이후 1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쥬라기 월드’는 지난 6월11일 개봉 당시만 해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였다.

결과는 모두의 예상과 전혀 달랐다. 메르스로 관객이 급감했던 극장가는 ‘쥬라기 월드’의 흥행 덕에 점차 활기를 되찾았다. 연일 메르스 공포가 고조되던 상황에서 ‘쥬라기 월드’가 올린 흥행성적(전국 507만, 8일 기준)은 그래서 더 특별하고 인상적이다. 

◆‘미션 임파서블’ ‘007’ ‘헝거게임’ ‘스타워즈’…시리즈 열풍은 계속된다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상반기를 달군 시리즈 영화의 열풍은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대망의 첫 주자는 오는 30일 한국에 상륙하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다. 에단 헌트(톰 크루즈) 팀을 압박하는 최악의 테러조직 신디케이트가 등장하는 이 영화는 이미 명성이 자자한 전작들의 아찔한 액션을 가뿐하게 뛰어넘는 볼거리로 무장했다.

영화사상 가장 긴 시리즈로 유명한 ‘007’은 24번째 작품 ‘스펙터’를 들고 11월 관객과 만난다. 2006년부터 투입된 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레아 세이두와 전율의 연기파 크리스토프 왈츠와 랄프 파인즈, 그리고 원조 여신 모니카 벨루치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헝거게임’ 스토리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더 파이널’도 11월 한국에서 공개된다. 2012년 ‘판엠의 불꽃’으로 시작한 ‘헝거게임’ 시리즈는 2013년 ‘캣칭파이어’에 이어 2014년 ‘모킹제이’에 이어 ‘더 파이널’에서 여정을 마무리한다. 연기파 제니퍼 로렌스의 색다른 매력이 가득한 ‘헝거게임’은 엄청난 인기를 끈 원작소설의 세계관을 그대로 옮겨 마니아를 양산했다.

올해 말 개봉하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영화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초대작이다. 수많은 ‘스타워즈’ 마니아들이 주목하는 ‘깨어난 포스’는 시리즈 개봉 38년을 기념하는 작품이자 첨단영상기술이 총동원된 수작으로 평가된다. 촬영 도중 벌어진 해리슨 포드의 다리 부상으로 더 이목을 끈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J.J.에이브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앤디 서키스 등 내로라하는 배우가 총출동했다. 특히 ‘스타워즈’의 아이콘 다스베이더를 이을 새로운 악역의 등장이 예고된 만큼 팬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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