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우리은행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2014억원으로 예상,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
김인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6.9%, 전분기 대비 30.7% 줄어든 규모다.
분기 순이자마진(NIM)은 5bp 하락을 예상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전분기 대비 4.1% 늘어난 3117억원을, 판관비 역시 명퇴비용 600억원을 고려, 7.2% 불어난 7790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2015년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로 리먼사태 시점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연말배당수익률도 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NIM도 4분기부터 상승반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