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면세점 대격돌] 정몽규·이부진의 정공법…히든카드는 '관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광 활성화 통해 국가 경제 발전 기여..우세 평가 분위기 쐐기

[뉴스핌=함지현 기자]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열심히 했으니까 잘 되겠죠."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서울 시내면세점에 출사표를 던진 두 오너의 입은 무거웠다. 하지만 표정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밝아보였다.

이들은 2일 함께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산업개발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이 면세점 사업을 통해 '관광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자리였다.

HDC신라면세점은 오는 10일 서울 면세점 특허권이 결정되기 전까지 또 다른 계획을 발표하거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 없다. 사실상 이번 행사가 특허전 과정에서 마지막으로 꺼내든 '히든카드'였던 셈이다.

이들이 마지막 카드로 '관광 활성화'를 꺼내든 것은 정공법을 통해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 가겠다는 셈법이 담겨있다. 

당초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추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편으로 마련됐다.

이같은 기본에 입각해 추가 관광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모여든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해 우리나라의 관광 산업 전반을 살려보겠다는 게 HDC신라면세점의 방침이다. 

요컨데 HDC신라면세점이 용산에 면세점을 유치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이 관광객들이 면세점 쇼핑에만 그치지 않고 지자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는 외국인들이 찾을만한 관광 컨텐츠를 개발하고 코레일은 용산을 시발점으로 하는 철도망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전국으로 실어 나르겠다는 방침이다. 즉 '한국 관광의 순환 펌프' 역할을 하는 셈이다.

HDC신라면세점측 관계자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는 말로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작은 문제 등에 얽매이지 않고 큰 틀에서 향후 면세점이 해야할 방향을 제시해 나가는 게 결국 특허권 획득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HDC신라면세점, 대한민국 관광산업 발전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같은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강원도와 전라북도·전라남도, 충청북도 등 지자체와 용산전자상가연합회, 코레일이 함께 '케이-디스커버리(K-Discovery) 협력단'을 발족했다.

케이-디스커버리 협력단은 서울과 쇼핑 중심의 관광 산업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민관 네트워크다. 이들은 대한민국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정 회장은 "케이-디스커버리는 앞으로 다가올 2000만 관광객 시대 맞아 용산에서 시작하는 광역철도망을 통해 연결된 지자체와 기업이 협력해 유명상품 판매하고 수도권에 입국하는 관광객을 지방으로 보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이 기여할 것"이라며 "HDC신라도 면세점을 통해 지방 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컨텐츠를 관광객에 제공해 우리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는 두 오너를 비롯해 경남 산청·함양·거창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과 전남 무안·신안의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인천 남동구을의 윤관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지사,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설문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이재철 전라남도 관광국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이번 협력단에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된 지방자치단체장과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 박병수 용산전자상가연합회 이사장 등이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