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조사 2개월째 진행중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법무부가 항공사들의 반독점 행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블룸버그통신> |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 컨티넨탈, 사우스웨스트항공 등은 법무부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를 받는 항공사 중 최소 한 곳은 미국 법무부로부터 확장 계획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는 공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항공사들은 가격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업계 성장세를 둔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법무부에서는 이와 관련한 업계 내 공모가 진행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조사가 2개월째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소식이 전해진 후 이들 항공주 주가는 1~3% 가량 급락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