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가 2015년 상반기 KPGA·KLPGA 투어에서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골프 용품 조사 기관인 데럴 서베이(Darrell Survey)와 씨앤피에스(C&PS)에 따르면 테일러메이드는 지난 4월 KLPGA 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부터 최근 끝난 KPGA 투어 군산CC오픈과 KLPGA 투어 BC카드·한경오픈컵'까지 전 대회에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드라이버 브랜드로 조사됐다고 테일러메이드가 1일 밝혔다.
KPGA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는 테이러메이드 드라이버 사용률이 43.3%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매경오픈 41.7%, SK텔레콤오픈 45.1%, 넵스 헤리티지 41%, 바이네르오픈 42.2%, 군산CC오픈 39.2%로 각각 1위였다.
KLPGA투어에서도 롯데마트오픈 34.5%, 삼천리투게더오픈 31.06%,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3.3% 등 전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상반기 남녀 골프 투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드라이버는 R15. R15 드라이버는 전방 트랙 시스템을 통해 헤드 전방의 무게를 기존보다 더 앞으로 위치시켜 더 낮은 스핀을 제공함으로써 최적의 비거리를 만들어 낸다.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허인회, 문경준, 이태희, 이정민 등이 R15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