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대신증권은 "HDC신라가 서울시내 면세점 선정 가능성이 높다"며 호텔신라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 갖춘 대형 사업자 육성이 시급하다"며 "호텔신라는 중국과 일본에 면세점을 오픈했고 한국에도 도심형 면세점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시내면세점 부지로 선정한)용산은 경쟁 지역대비 컨텐츠가 필요하다"며 "침체된 용산전자상가에 대형 면세점, 한류공연장 등 컨텐츠 도입으로 트래픽을 유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용산은 서울 중심에 버스 400대 동시 주차 인프라 확보가 가능한 지역"이라며 "KTX호남선, ITX경춘선, 지하철1·4호선 등 교통의 요지"라며 인프라의 강점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