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5월 가중평균금리 동향과 관련, 신규 예대금리차가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2분기 시중은행 순이자마진(NIM) 축소 폭은 1분기 대비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배승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안심전환대출 취급종료로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반등했고, 수신금리는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3~4월 급격히 축소된 신규 예대금리차 1.81%포인트로 전월대비 23bp 확대됐다. 5월 중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는 3.56%로 전월대비 20bp 상승했지만, 저축성수신금리는 1.75%로 전월대비 3bp 하락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CD, 코픽스금리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6월 이후 예대금리차가 재차 축소될 전망"이라며 "안심대출 취급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와 이연대출부대비용 추가상각 영향으로 2분기 시중은행 NIM 축소 폭은 1분기 대비 확대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