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이 2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극복을 위한 응원 릴레이 '메르스 아이스버킷'에 동참했다.
메르스 아이스버킷은 루게릭병 환자에게 희망을 줬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우리나라 버전으로, 메르스 극복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국민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응원 릴레이는 지난 19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김연아 피겨 선수 등으로 이어진 바 있다. 오 병원장은 지난 25일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지목받았다.
오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의료계가 힘을 한데 모아 이번 메르스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며 “국민들도 의료계를 믿고 성원해주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오 병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오른쪽)오병희 서울대병원장과 송경자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사진제공=서울대학교병원> |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