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코아스템에 대해 글로벌 첫 루게릭병 치료제의 해외 수요 확산으로 상당 시간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며 1조원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아스템이 개발한 첫 루게릭병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은 올해 1분기부터 국내에서는 판매되고 있고 국내에서 준비기간을 거쳐 2017년 하반기부터 보험적용이 가능하면 수요는 더 큰 폭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직까지 유효성이 높은 임상결과가 발표된 치료제는 없어 해외 환자들이 뉴로스타-알을 처방하기 위해 국내로 올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해외 환자들에 대한 처방데이터가 축적되면 해외로 라이센스 아웃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한편, 한 연구원은 "메디포스트 등 국내외 줄기세포 치료업체들이 7000억원 이상의 시가총액에 거래되는 것에 비해 저평가 됐다"며 "상장 후 1개월 후 보호예수가 해제될 때 저가 매수할 기회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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