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5월의 선수’로 뽑혔다.
EPGA 투어는 25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5 BMW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안병훈을 5월의 ‘힐튼 유러피언 투어 골퍼 오브 더 먼스’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패널은 방송, 라디오, 신문, 사진 등 저널리스트로 구성됐다. 패널 투표에서 안병훈이 1위, 아일랜드오픈 우승자 쇠렌 키옐센(덴마크)이 2위, 스페인오픈 우승자 제임스 모리슨(잉글랜드)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패널로 스카이스포츠 해설을 맡고 있는 리처드 박설은 "안병훈이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그는 큰 재능을 갖고 있고 그것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안병훈은 지난달 25일 영국 버지니아 워터에서 끝난 EPGA 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21언더파 267타fh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대회 최다 언더파 우승 기록이다.
안병훈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안병훈은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나에게 상을 주신 수상자 패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훈 [사진=EPGA 투어 홈페이지 캡처]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